의협, 오늘 시·도의사회장단 회의…총파업 등 집단행동 논의

정해주 2024. 6. 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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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가 지난달 촛불집회를 계기로 강경 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협회가 총파업 돌입 등에 대한 논의에 착수했습니다.

대한의사협회는 오늘(2일) 비공개로 16개 시·도의사회장단 회의를 열고, 총파업을 포함한 향후 집단행동 방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합니다.

한편 실제 총파업 돌입을 위해서는 의협 대의원 총회와 찬반 투표 등의 절차를 진행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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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가 지난달 촛불집회를 계기로 강경 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협회가 총파업 돌입 등에 대한 논의에 착수했습니다.

대한의사협회는 오늘(2일) 비공개로 16개 시·도의사회장단 회의를 열고, 총파업을 포함한 향후 집단행동 방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합니다.

앞서 의협은 지난달 30일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 등을 규탄하기 위해 서울과 대전 등 전국 6개 권역에서 촛불집회를 열었습니다.

임현택 의협 회장은 집회에서 "6월부터 본격적으로 의료 농단과 교육 농단, 암 환자 고려장, 어르신 의료 고려장을 막기 위한 큰 싸움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교수님들께서도 기꺼이 동의해주셨다"며, "전공의와 학생, 교수님뿐 아니라 개원의, 봉직의 선생님들까지 본격적으로 큰 싸움에 나서주시기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한편 실제 총파업 돌입을 위해서는 의협 대의원 총회와 찬반 투표 등의 절차를 진행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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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주 기자 (sey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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