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남은 ‘크카모’의 의지...회장피셜 “모드리치는 내년에도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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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의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은 루카 모드리치가 다음 시즌 팀에 남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도르트문트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레알은 통산 15번째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이 경기는 토니 크로스의 '레알 고별전'으로도 많은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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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레알 마드리드의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은 루카 모드리치가 다음 시즌 팀에 남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도르트문트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레알은 통산 15번째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이 경기는 토니 크로스의 ‘레알 고별전’으로도 많은 이목을 끌었다. 그는 레알의 새로운 전성기를 이끈 선수 주 한 명으로 카세미루, 모드리치와 같이 ‘크-카’모’ 중원 라인을 구축했다. 이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미드필더진인 ‘세얼간이(사비-부스케츠-이니에스타)’와 비교될 정도로 강력했다.
또 한 명의 고별전이 될 수 있던 경기였다. 주인공은 바로 또 다른 ‘크카모’ 라인의 구성원인 모드리치. 그는 팀에 남길 원했지만 구단에서는 재계약에 대해 적극적이지 않았다. 이번 시즌의 마지막 경기를 앞둔 상황에도 모드리치의 미래는 불분명했다.
하지만 경기 종료 이후 구단의 회장이 직접 나서서 그의 거취를 밝혔다. 영국 ‘트리뷰나’는 스페인 ‘아스’를 인용, “확실히 모드리치가 다음 시즌에도 계속될 것이라는 점은 아무도 의심하지 않는다. 그는 레알의 전설 중 한 명이다. 다음 시즌에도 그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라는 페레스 회장의 말을 전했다.
올해 38세로 노장 중의 노장인 모드리치. 하지만 그는 아직도 세게 최고의 클럽에서 뛸 만큼 기량이 출중하다. 레알에서 은퇴하는 것이 꿈이라 밝힌 그가 꿈을 실현시킬 수 있을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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