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투수 이의리, 팔꿈치 부상으로 수술대 오른다…시즌 아웃

권혁준 기자 2024. 6. 2. 14: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IA 타이거즈의 선발 투수 이의리(22)가 팔꿈치 수술을 받게 돼 올 시즌을 조기 마감한다.

KIA는 2일 "이의리가 왼쪽 팔꿈치 인대 부분 손상 진단을 받았다"며 "팔꿈치 내측측부인대 재건술(토미 존 서저리)과 뼛조각 제거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KIA는 이의리와의 면담을 통해 재활이 아닌 수술을 진행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2021년 KIA의 1차 지명을 받은 이의리는 리그를 대표하는 '영건 투수'로 기대를 모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팔꿈치 인대 부분 손상…최소 1년 이상 결장 불가피
KIA 타이거즈 투수 이의리가 팔꿈치 수술로 시즌을 마감했다. /뉴스1 DB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KIA 타이거즈의 선발 투수 이의리(22)가 팔꿈치 수술을 받게 돼 올 시즌을 조기 마감한다.

KIA는 2일 "이의리가 왼쪽 팔꿈치 인대 부분 손상 진단을 받았다"며 "팔꿈치 내측측부인대 재건술(토미 존 서저리)과 뼛조각 제거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의리는 지난 4월 10일 LG 트윈스전에서 팔꿈치 통증을 호소해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후 지난달 29일 NC 다이노스전에서 복귀전을 치렀는데, 3회 들어 구속이 시속 140㎞대로 급감했다. 결국 3이닝 3실점으로 부진한 채 마운드를 내려왔다.

KIA에 따르면 이의리는 지난 5월 31일과 1일, 이틀에 걸쳐 복수의 병원에서 부상 부위에 대한 정밀 검진을 받았다.

그 결과 왼쪽 팔꿈치 인대 부분 손상 진단을 받았으며, 재활 치료와 수술 모두 가능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KIA는 이의리와의 면담을 통해 재활이 아닌 수술을 진행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수술 날짜는 아직 잡히지 않았다.

토미 존 서저리의 경우 복귀까지 최소 1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에 따라 이의리는 올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2021년 KIA의 1차 지명을 받은 이의리는 리그를 대표하는 '영건 투수'로 기대를 모았다. 2022년과 2023년 2년 연속으로 두 자리 승수를 기록했으나 올해는 4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5.40으로 시즌을 마쳤다.

KIA는 "이의리의 건강한 복귀를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starburyn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