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2시간 일해도 힘들지 않아요" 무안 양파수확 '구슬땀'[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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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양파 최대 주산지인 전남 무안군 운남면 양파밭에서 농민들이 양파수확에 구슬땀을 흘리고있다.
함평에서 일하러 온 '엄니'들은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는데도 한 줄씩 잡아가며 빨간망에 가득 채워 나간다.
최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도매유통 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이달 전남 무안군 양파 출하량은 1만 567t으로 전년 동기대비 20%줄었다.
전남 무안군의 양파 출하량은 이달 전국 기준(2만 3140t) 46%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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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김태성 기자 = "오늘은 바람 한점 없네요. 어제는 바람이 불어줘 시원했는데"
2일 양파 최대 주산지인 전남 무안군 운남면 양파밭에서 농민들이 양파수확에 구슬땀을 흘리고있다.
함평에서 일하러 온 '엄니'들은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는데도 한 줄씩 잡아가며 빨간망에 가득 채워 나간다.
새벽 5시반부터 오후 5시까지 거의 12시간 일한다는 이들은 "이것도 한철이라 일요일도 없이 일해요. 근데 비 오면 쉬어요"라고 힘들어도 이야기꽃을 이어가며 일하면 안 피곤하단다.
올해 양파수확은 기후가 안 도와줘 예년보다 무르고 수확량도 줄었다고 한다.
최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도매유통 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이달 전남 무안군 양파 출하량은 1만 567t으로 전년 동기대비 20%줄었다.
전남 무안군의 양파 출하량은 이달 전국 기준(2만 3140t) 46%에 달한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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