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륙 초여름...강원·경북 요란하고 강한 비, 내일 충청 이남 소나기

이혜민 2024. 6. 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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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내륙을 중심으론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강원과 경북 등에는 요란하고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도 충청과 남부지방에 소나기 예보가 있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혜민 캐스터!

[캐스터]

네, 석촌호수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지역별로 날씨 차이가 큰데요.

현재 자세한 날씨 상황 전해주시죠.

[캐스터]

네, 현재 서울은 맑고 더운 초여름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햇살이 강해서 자외선지수도 높고요, 현재 기온도 25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휴일을 맞아 공원에서 초여름 날씨를 즐기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런데 강원과 경북 등 동쪽을 중심으론 차츰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대기가 불안정해서 요란하고 강하게 쏟아지겠습니다. 계곡이나 하천에서는 안전사고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현재 강원 영서와 경북을 중심으로 점차 비구름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비는 오늘 밤 또는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강원 영서와 경북에 5~20mm, 경기 동부와 충북 북부에 5~10, 강원 동해안과 경남은 5mm 안팎으로 적겠습니다.

대기 불안정이 심한 강원 영서와 경북 지역은, 일시적으로 요란하고 강한 비가 쏟아지겠는데요.

하천이나 계곡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어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만 많이 지나겠습니다.

다만 내일도 기온이 크게 오르며 대기가 불안정해지겠고, 낮부터 밤사이 충청과 남부지방에는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호남과 경남 내륙에 최고 20mm, 그 밖의 영남 지역과 충청은 5~10mm가량 예상됩니다.

내일도 아침엔 선선함이 감돌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 16도, 대전 14도로 출발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오늘보다 1~2도가량 더 올라 덥겠습니다.

서울과 광주가 28도까지 오르겠고요, 영남 지역은 오늘보다 조금 낮아져 대구 25도 예상됩니다.

내일도 낮엔 자외선이 무척 강합니다.

외출하실 때 긴 소매 옷이나 모자,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자외선 차단제도 꼼꼼히 바르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는 서울의 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며 예년보다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고,

수요일엔 영서와 충북, 경북 지역에 소나기가 내릴 전망입니다.

한낮엔 덥지만, 여전히 아침저녁으론 선선함이 감돌고 있습니다.

큰 일교차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겉옷 챙기는 것 잊지 마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이혜민입니다.

촬영;유경동

디자인;김보나

YTN 이혜민 (lhm96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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