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은행 기록물 한 눈에"…한은, `디지털 아카이브` 개관

이미선 2024. 6. 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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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3일 디지털 아카이브를 개관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아카이브에는 1950년 창립 이후 한은에서 생산된 중요 문건과 발간물 등 총 1만여건의 자료가 디지털 변환돼 수록된다.

한은은 "앞으로도 활용가치가 높은 기록물을 적극적으로 수집·발굴해 디지털 아카이브에 수록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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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디지털 아카이브 모습. 한은 제공.

한국은행은 3일 디지털 아카이브를 개관한다고 밝혔다. 자체 보유하고 있는 기록물을 일반 국민이 온라인 상에서 쉽게 찾아 열람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디지털 아카이브에는 1950년 창립 이후 한은에서 생산된 중요 문건과 발간물 등 총 1만여건의 자료가 디지털 변환돼 수록된다. 수록된 자료 중에는 한은이 우리나라 근대 중앙은행 제도 등의 연구를 위해 수집한 조선은행 관련 자료 등도 일부 포함된다.

향후 디지털 아카이브를 통해 근대 이후 중앙은행 제도 변천, 국내외 경제의 역사적 흐름과 그에 따른 경제정책 변화 등에 관한 각종 사료와 설명자료를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은은 학계의 경제사 연구는 물론 일반 국민의 경제지식 함양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은은 "앞으로도 활용가치가 높은 기록물을 적극적으로 수집·발굴해 디지털 아카이브에 수록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미선기자 alread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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