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파타' 최화정, 막방에 눈물 "이별에 만감교차...그만두기 좋을 때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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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타임'을 27년 동안 지켜왔던 최화정(63)이 오늘(2일)을 마지막으로 하차, 청취자와 마지막 인사를 했다.
2일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선 최화정(63)이 마지막으로 DJ로 청취자를 만났다.
한편 '최화정의 파워타임'은 1996년 11월 14일 파워FM 개국과 함께 최화정이 DJ를 맡은 프로그램으로 27년간 진행한 최화정은 장수 DJ로 큰 사랑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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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파워타임’을 27년 동안 지켜왔던 최화정(63)이 오늘(2일)을 마지막으로 하차, 청취자와 마지막 인사를 했다.
2일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선 최화정(63)이 마지막으로 DJ로 청취자를 만났다.
최화정은 “주말은 녹음방송이라고 미리 말씀드렸지만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 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날은 오늘이 마지막 날”이라며 마지막 방송의 서두를 열었다.
이어 “이 감정을 뭐라고 표현해야 할까요, 이별의 순간을 준비하면서 넘 죄송하고 많이 아쉽고 많은 감정들이 교차했지만 이렇게 마지막 날이 되니까 정말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사랑과 응원에 가슴이 벅차오르고 그래서 감사하다는 말을 다시 한번 드리고 싶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함께 해주신 여러분이 계셔서 27년 6개월을 제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거듭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3부와 4부에선 개그맨 김영철과 함께 하는 시간이 펼쳐졌다. 최화정과 김영철은 ‘파워타임’을 거쳐 간 작가들과 PD들을 언급하며 추억을 떠올렸고 “그동안 최파타를 거쳐 간 수많은 작가들과 PD들, 게스트들, 정말 감사드린다. 그분들이 없었으면 오늘날 최파타가 없었을 것이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최화정은 27년간 진행해 온 라디오 DJ에서 하차하는 이유 역시 언급했다. 최화정은 “라디오를 27년 6개월 정도 했다. SBS에서 잘랐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방송국이 본의 아니게 욕을 먹는데 그게 아니라 사람은 예상치 못한 때가 있지 않나. 딱 제가 그만 두기 좋을 때라 생각했다”라고 자신의 의사로 하차했음을 밝혔다.
그러면서 “제가 뭘 하든 여러분이 보내준 사랑은 잊을 수 없다. 여러분이 보내주신 마음들 잊지 않고 소중히 간직하겠다. 여러분의 사랑 고스란히 가슴에 안고 저 잘 살겠다. 함께 해주신 여러분 너무 감사하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최화정의 파워타임’은 1996년 11월 14일 파워FM 개국과 함께 최화정이 DJ를 맡은 프로그램으로 27년간 진행한 최화정은 장수 DJ로 큰 사랑을 받아왔다. 지난 5월 17일 최화정은 방송 중 “내가 27년간 라디오를 진행했는데 이번 달 말까지만 하기로 결정을 했다. 어떤 분들은 유튜브 때문이냐고 하는데 전혀 아니다. 이 결정은 더 일찍 했다”라며 하차 소식을 직접 언급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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