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그렇게 싫었나? 거절하고 첼시 선택→'Here We Go' 컨펌 완료

박윤서 기자 2024. 6. 2. 14: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신 아다라비오요가 첼시행에 근접했다는 소식이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일(한국시간) "아다라비오요가 첼시로 간다. 한 달 전에 초기 접근이 이루어졌고, 오늘 구두 합의에 이르렀다. 다음 주에 메디컬 테스트도 예약되었다"라고 보도했다.

지난달 초 영국 '풋볼 인사이더' 소속 폴 오 키프 기자는 "아다라비오요는 토트넘의 제안을 거절했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토트넘을 거절한 아다라비오요는 결국 첼시행을 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토신 아다라비오요가 첼시행에 근접했다는 소식이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일(한국시간) "아다라비오요가 첼시로 간다. 한 달 전에 초기 접근이 이루어졌고, 오늘 구두 합의에 이르렀다. 다음 주에 메디컬 테스트도 예약되었다"라고 보도했다. 이적이 거의 확정되었을 때 사용하는 자신만의 시그니처 멘트 'Here We Go'도 있었다.

아다라비오요는 1997년생 풀럼 소속 센터백이다. 196cm의 큰 키를 바탕으로 한 공중볼 경합 능력이 뛰어나고, 큰 키에 비해 유연하고 빨라 수비 뒷공간 커버에도 능하다. 세트 피스 상황에서도 그의 큰 키는 충분히 위협적인 옵션이다.

맨체스터 시티 유스를 거쳐 웨스트브롬위치에서 프로 데뷔를 마친 아다라비오요다. 2019-20시즌 블랙번 로버스(2부 리그 소속)에서 리그 34경기를 뛰며 기량을 갈고 닦았고, 2020-21시즌 풀럼에 입성했다.

당시 풀럼은 프리미어리그에 있었으나 아다라비오요가 합류한 후 1시즌 만에 강등됐다. 하지만 다음 시즌 다시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했고, 아다라비오요는 지난 시즌부터 이번 시즌까지 두 시즌간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 중이다.

이번 시즌 활약은 다소 아쉬웠다. 시즌 초반부터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했고, 막바지에도 부상으로 빠졌다. 리그 20경기에 나서 1,616분을 소화한 것이 전부다.

사진 = 팀 토크

아다라비오요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풀럼과의 계약이 만료됐다. 즉 이적료 없이 영입할 수 있다는 뜻이다. 센터백 보강이 필요한 토트넘 훗스퍼가 관심을 가졌다. 전문 센터백이라고는 크리스티안 로메로, 라두 드라구신, 미키 판 더 펜 세 명밖에 없기 때문에 토트넘은 센터백 보강이 필수였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 나가기 때문에 경기 수도 많아질 예정이다.

그러나 아다라비오요는 토트넘을 거절했다. 지난달 초 영국 '풋볼 인사이더' 소속 폴 오 키프 기자는 "아다라비오요는 토트넘의 제안을 거절했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토트넘을 거절한 아다라비오요는 결국 첼시행을 택했다. 로마노 기자의 보도대라면 곧 메디컬 테스트가 치러질 예정이고, 공식 발표까지 나올 전망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