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 키스 보유국”...새벽부터 긴줄, 옷 좀 입는다는 2030 다 모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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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패션의 중심지로 떠오른 성수동, 주말이면 늘 젊은이들로 북적이는 곳이지만 이번 주말은 유독 더 많은 인파가 몰렸다.
미국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키스(Kith)'가 한국 첫 플래그십 스토어 '키스 서울(Kith Seoul)'을 연 까닭이다.
2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한국에 첫 상륙한 '키스'는 스트리트 패션 매니아들에게 '에루샤(에르메스·샤넬·루이비통)' 못지 않은 명품으로 꼽히는 유명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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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영국·프랑스·일본 이어 5번째 진출
현대백화점그룹 한섬이 독점 유통 맡아
2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한국에 첫 상륙한 ‘키스’는 스트리트 패션 매니아들에게 ‘에루샤(에르메스·샤넬·루이비통)’ 못지 않은 명품으로 꼽히는 유명 브랜드다.
글로벌 톱스타들도 사랑하는 브랜드로, 블랙핑크 멤버 제니도 얼마 전 일본에서 키스 도쿄를 찾아 SNS에 사진을 올려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에 국내 키스 팬들 사이에선 “한국도 키스 보유국”이라는 자부심 섞인 말이 나올 정도다.
개점 시간은 오전 11시이지만 전국 각지에서 몰린 팬들 덕에 이른 새벽부터 매장 앞에 긴 줄이 늘어졌다.
키스 서울은 총 4층, 약 1,487㎡(약 450평) 규모로 전 세계 매장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키스의 자체 상품인 신발과 의류를 비롯해 편집숍처럼 다양한 브랜드를 취급한다.
또한 아동복과 액세서리, 향수와 꽃 등을 함께 판매함으로써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의 면모를 갖췄다.
한편 키스 서울은 오는 16일까지 1층 라운지에서 브랜드의 아카이브 아이템을 전시하는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 전시회에선 로니 파이그가 세계적으로 저명한 브랜드 및 디자이너들과 협업하고 제작한 키스의 13년간의 역사를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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