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근우, 이대호에 “적당히 해라” 분노···‘최강야구’ 라커룸에 무슨 일이
이선명 기자 2024. 6. 2. 13:56
‘최강 몬스터즈’의 이번 시즌 민낯이 드러난다.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제작진은 3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84회에서 ‘최강 몬스터즈’와 서울고의 승부가 펼쳐진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최강 몬스터즈’는 고려대와 직관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4전 4승의 기세를 이어갔다. 한층 더 여유로워진 분위기의 ‘최강 몬스터즈’는 편안한 출근길을 맞이한다.
화기애애한 분위기도 잠시, 장시원 단장은 개인적으로 이대호에게 연습 영상을 받았다며 몬스터즈 멤버들 앞에서 폭로한다. 락커룸의 분위기를 얼어붙고, 정근우는 이대호에게 “너 적당히 해라”라며 분노에 휩싸인다. 멤버들의 비난에도 아랑곳하지 않은 이대호는 캐치볼을 했다며 ‘최강야구’에 대한 열정을 과시한다.
또한 장시원 단장은 올 시즌 선수들의 성적을 낱낱이 공개하며 락커룸을 한 번 더 떠들썩하게 만든다. 현역 시절의 전성기 때만큼 활약을 펼치는 선수가 있는가 하면, 처참한 성적으로 자괴감에 빠진 선수도 존재한다고. 특히 한 선수의 타율은 ‘할’도 아닌 ‘9푼’으로 밝혀져 충격을 안긴다.
과연 이번 서울고와의 경기에서 ‘9푼이’를 벗어날 수 있을지 야구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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