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남부에 폭우‥산사태에 열차 탈선·주민들 헬기 대피

김장훈 cooldude@mbc.co.kr 2024. 6. 2. 13: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독일 남부에서 이틀 넘게 쏟아진 폭우로 열차가 탈선하고 주민들이 헬기로 대피하는 등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2일 독일 DPA 통신에 따르면, 남부 바이에른주와 바덴뷔르템베르크주 등에 지난달 31일부터 내린 많은 비로 홍수와 산사태 등이 이어졌습니다.

전날 밤 바덴뷔르템베르크주 슈투트가르트 인근에서는 폭우로 산이 무너져 내려 승객 185명이 탑승한 열차를 덮쳤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일(현지시간) 홍수가 발생한 독일 바벤하우젠 지역에서 주민들이 배를 타고 대피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독일 남부에서 이틀 넘게 쏟아진 폭우로 열차가 탈선하고 주민들이 헬기로 대피하는 등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2일 독일 DPA 통신에 따르면, 남부 바이에른주와 바덴뷔르템베르크주 등에 지난달 31일부터 내린 많은 비로 홍수와 산사태 등이 이어졌습니다.

전날 밤 바덴뷔르템베르크주 슈투트가르트 인근에서는 폭우로 산이 무너져 내려 승객 185명이 탑승한 열차를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열차의 일부 객차가 선로에서 벗어났지만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으며 승객들은 2일 새벽 모두 대피했다고 국영 철도 회사 대변인은 밝혔습니다.

전날 바이에른주 피샤흐 지역에서는 인근 강 제방이 무너져 강물이 범람하며 마을 주민들이 헬기를 타고 대피하는 사태도 벌어졌습니다.

인근 도시 아우크스부르크에서는 댐이 무너졌으며, 바덴뷔르템베르크주에서도 범람한 강이 일부 마을을 덮치며 상황이 악화하고 있다고 DPA통신이 전했습니다.

김장훈 기자(cooldud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04127_36445.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