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네 안 사면 우리가 산다?’ ‘나폴리 부임 임박’ 콘테, 맨유서 실패한 ‘월드컵 스타’ 주시 중 

김용중 기자 2024. 6. 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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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가 소피앙 암라바트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영국 '풋볼 365'는 2일(한국시간) "암라바트는 나폴리 부임 후 미드필더 보강을 원하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영입 대상 중 한 명이다"라고 보도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콘테 감독은 나폴리에 부임할 것이다"라는 게시물을 올렸다.

콘테 감독은 주로 3백을 쓰는 데 중앙 미드필더로 이들을 보좌해 줄 수비적인 성향의 선수를 선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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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포포투=김용중]


나폴리가 소피앙 암라바트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영국 ‘풋볼 365’는 2일(한국시간) “암라바트는 나폴리 부임 후 미드필더 보강을 원하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영입 대상 중 한 명이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 훗스퍼의 감독직에서 물러난 이후 지금까지 무직으로 지내온 콘테 감독이 곧 일자리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콘테 감독은 나폴리에 부임할 것이다”라는 게시물을 올렸다. 이외에 여러 언론에서도 같은 내용을 보도한 만큼 부임은 시간 문제일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우승을 차지한 나폴리지만 이번 시즌 상황은 별로 좋지 않다. 김민재와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떠난 후 팀은 붕괴됐고 순위는 10위까지 떨어졌다. 현재 팀의 핵심인 빅터 오시멘과 흐비차 크바라흐첼리아는 이적설이 돌고 있다.


콘테 감독은 이런 상황을 바로잡으려 한다. 여러 포지션을 보강할 계획이다. 미드필더도 그중 한 포지션이다. 콘테 감독은 주로 3백을 쓰는 데 중앙 미드필더로 이들을 보좌해 줄 수비적인 성향의 선수를 선호한다. 첼시 시절에는 은골로 캉테와 네마냐 마티치를, 토트넘 시절에는 에밀-피에르 호이비에르를 중용했다.


나폴리에서는 암라바트를 해당 역할을 수행할 선수로 낙점했다. 그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모로코 대표로 출전한 ‘4강 주역’이다. 당시 믿을 수 없는 활동량을 선보이며 중원을 장악했다. 이번 시즌 맨유로 임대를 떠났지만, 맨유에서는 그를 완전 영입할 계획은 없다. 콘테 감독은 암라바트 영입을 통해 중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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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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