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생 동갑 김민규 · 조우영, KPGA 매치 결승 대결

정희돈 기자 2024. 6. 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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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는 충북 충주시 킹스데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최승빈을 4홀 차로 꺾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조우영은 준결승전에서 박준섭을 2홀 차로 물리쳤습니다.

김민규와 조우영은 2001년 동갑이고 친한 사이이지만 골프 인생의 결은 좀 다릅니다.

작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따고서야 프로로 전향했는데 지난해 4월 아마추어 신분으로 참가한 KPGA 투어 골프존 오픈에서 우승해 프로 무대 정상을 밟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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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데상트코리아 매치 플레이에서 2001년생 동갑인 김민규와 조우영이 우승을 놓고 격돌합니다.

김민규는 충북 충주시 킹스데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최승빈을 4홀 차로 꺾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조우영은 준결승전에서 박준섭을 2홀 차로 물리쳤습니다.

김민규와 조우영은 2001년 동갑이고 친한 사이이지만 골프 인생의 결은 좀 다릅니다.

김민규는 일찌감치 프로 무대에 발을 디뎠습니다.

2017년 유러피언프로골프 3부 투어부터 시작해 유러피언프로골프 2부투어 최연소 우승 기록을 남겼습니다.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린 바람에 2020년 한국으로 돌아와 2022년 한국오픈을 제패했습니다.

조우영은 작년까지 아마추어 신분을 유지했습니다.

조우영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린 행보였습니다.

작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따고서야 프로로 전향했는데 지난해 4월 아마추어 신분으로 참가한 KPGA 투어 골프존 오픈에서 우승해 프로 무대 정상을 밟아봤습니다.

둘은 나란히 KPGA 투어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합니다.

(사진=KPGA 제공, 연합뉴스)

정희돈 기자 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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