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선수 MVP 로슨 중국으로? DB ‘용병농사’ 다시 시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승에 재도전하기 위해 전력유지에 심혈을 기울인 DB에 비상이 걸렸다.
국내 선수 라인업의 경쟁력을 유지하는데 성공했지만, 믿었던 로슨이 타 리그에 도전하며 DB와 재계약하지 않았다.
DB는 재계약 의사를 통보했지만, 로슨이 이를 거부함에 따라 원소속구단에 1년간, 타 구단에 3년간 KBL 선수 자격을 상실한다.
DB가 로슨에 버금가는 존재감을 갖춘 외국인 선수를 영입할 수 있을까.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 이웅희 기자] 우승에 재도전하기 위해 전력유지에 심혈을 기울인 DB에 비상이 걸렸다. 디드릭 로슨(27·202㎝)이 떠났다. DB는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서의 출혈을 최소화했지만, 로슨을 잃게 돼 ‘용병농사’를 다시 시작해야 한다.
DB는 지난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조기 확정하며 시즌 장기레이스에서 확실한 경쟁력을 보여줬다. MVP로 성장한 이선 알바노와 FA를 앞뒀던 강상재, 김종규 조합에 새 외국인 선수 로슨을 영입, 내·외곽 짜임새를 갖췄던 덕분이다.
이번 비시즌 DB는 FA 자격을 얻은 강상재와 김종규를 모두 잡았다. 최승욱(소노)을 놓쳤지만, 외부 FA 박봉진도 영입했다. FA 출혈이 클 수 있다는 주위 예상을 뒤엎고 전력유지에 성공했다.
국내 선수 라인업의 경쟁력을 유지하는데 성공했지만, 믿었던 로슨이 타 리그에 도전하며 DB와 재계약하지 않았다. DB는 재계약 의사를 통보했지만, 로슨이 이를 거부함에 따라 원소속구단에 1년간, 타 구단에 3년간 KBL 선수 자격을 상실한다. 외국인 선수 시장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로슨이 중국 리그 등 타 리그 오퍼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 100만 달러에 근접한 연봉을 제시 받았다”고 밝혔다.
로슨은 지난시즌 53경기에 나서 경기당 평균 21.8점 9.8리바운드 4.5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외국선수 MVP로도 선정됐다. DB 전력의 핵심이었다. 로슨의 나이도 젊어 향후 몇 시즌 ‘용병’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을 듯 했다. 하지만 DB는 한 시즌만에 로슨을 대체할 선수를 찾아야 하는 큰 과제를 떠안게 됐다.
DB가 로슨에 버금가는 존재감을 갖춘 외국인 선수를 영입할 수 있을까. 그 결과에 따라 다가올 시즌 성적이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iaspire@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구라, 아내·딸 최초 공개…“늦둥이 딸 나 닮았다”(‘꽃중년’)
- 김동현, 반포 70억대 아파트 거주..“손해 본 코인 본전 찾아”(아침먹고가2)
- “김호중, 대한민국 위상 세계로…100억 기부 나눔 선한 영향력” 이것은 옹호일까, 고도의 비난
- ‘유영재와 이혼’ 선우은숙, 4년7개월 몸 담은 ‘동치미’ 하차하며 ‘눈물’
- 방민아, 하이컷 비키니로 뽐낸 명품 몸매
- ‘61세’ 황신혜, 25세 딸 이진이와 자매 같네..“커갈수록 엄마를 닮아”
- 면사포 쓴 하니, ♥양재웅과 결혼 자필편지로 직접 인정 “삶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
- 심진화, 17년전 세상 떠난 故김형은 추모 “추운 겨울에 떠난 형은이 생일”
- 이발소 집 막내딸 이효리, 엄마와 서로 정반대로 기억하는 ‘옛 추억의 장소’ 속 사연은?
- 차승원, 유튜버 나영석 폭로전 “이제는 자기가 7, 출연자가 3. 그래서 백상 상탄 거” (밥이나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