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 한강 1km 헤엄쳐 건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한강에 직접 뛰어들어 1㎞ 강물을 헤엄쳐 건넜다.
전세계적으로 시장이 1㎞에 달하는 수도의 강을 헤엄쳐 건너는 일은 거의 드문 일이다.
하루전인 지난 1일 행사에서도 오 시장은 전신 수영 슈트와 '서울 마이 소울'이 적힌 수영모를 착용해 한강에 입수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직접 참가해 한강서 수영하고 따릉이 타
평소 수영과 걷기로 건강 관리 해
서울시는 '제1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를 1~2일 뚝섬한강공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시민들이 힐링과 여유공간으로 한강을 즐길 수 있도록 오 시장이 직접 기획했다. 오 시장은 서울에 수영할 수 있는 강이 흐르고 있다는 사실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오 시장은 행사 이튿째에 상급자 코스인 수영 1㎞에 참여했다. 마라톤, 자전거 등 다양한 스포츠를 즐기는 오 시장은 앞서 국제 트라이애슬론(철인3종) 대회에 두 차례 참가한 바 있다. 평소 특별한 일정이 없으면 용산구 한남동 시장공관에서 시 청사로 걸어서 출퇴근하는 점을 자신만의 체력관리 방법으로 소개한 바 있다.
오 시장의 한강 수영은 연 이틀째 이어졌다. 하루전인 지난 1일 행사에서도 오 시장은 전신 수영 슈트와 ‘서울 마이 소울’이 적힌 수영모를 착용해 한강에 입수했다. 오 시장은 ‘초급자 코스’인 300m를 시민들과 함께 헤엄치고, 이어진 자전거 타기와 달리기에서는 ‘상급자 코스’에 참여했다.
자전거 타기에 앞서 “파이팅! 꼭 살아서 돌아오겠다”며 남은 종목에서의 선전을 다지며 출발한 오 시장은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타고 20㎞ 코스로 반포대교 하단 반환점을 돌고 들어온 후, 마지막으로 10㎞를 달리며 3개 종목을 다 완주했다.
모든 종목을 마친 뒤 오 시장은 “정말 더 할 수 없이 좋은 (한강의) 수질에서 수영을 할 수 있어서 너무너무 축복받은 날이었다. 뛰면서 이걸 많은 서울 시민들이 함께 즐기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내년에는 안전상에 문제가 없는 선에서 (시민 참여자 수를) 최대한 많이 늘려보겠다”고 참여소감을 전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서울시 #오세훈 #쉬엄쉬엄한강축제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조카 소설, 타락의 극치" 한강의 목사 삼촌, 공개 편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
- "절친 부부 집들이 초대했다가…'성추행·불법촬영' 당했습니다"
- "마약 자수합니다"…김나정 前아나운서, 경찰에 고발당해
- 100억 자산가 80대女..SNS서 만난 50대 연인에 15억 뜯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