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웨이크루, 시흥브레이킹배틀 우승…2위 갬블러크루

[시흥=뉴시스] 제3회 시흥 브레이킹 배틀 대회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지난 1일 '제3회 시흥 브레이킹 배틀'에서 ‘원웨이 크루’가 우승했다.

시흥시가 주최하고 시흥시 스트리트댄스발전위원회가 주관한 대회에는 8개팀이 참가했다. 너클(KNUKL)과 최민구(F.S MINKOO)가 진행하고, 이정건(JADA)이 디제잉을 했다.

올해 파리올림픽 국가대표 브레이킹 감독과 코치를 맡은 '갬블러 크루'의 킹소(KING SO), 식(SICK) 등 5명의 브레이킹 전문가가 심사했다.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치열한 경쟁 끝에 '원웨이 크루'가 우승, 상금 400만원을 받았다.

'갬블러 크루'가 준우승(상금 200만원), 아티스트릿과 플로우 어딕츠(FLOW ADDICTS)가 공동 3위(상금 각 100만원)에 올랐다.

팝핀현준과 리아킴의 화려한 컬래버 특별 무대가 대회를 빛냈다. 초청 댄서들의 배틀 무대가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관객들은 매 경기 “시흥 레츠고”를 외쳤다.

▲이십세기 비보이즈 ▲갬블러 크루 ▲플라톤 크루 ▲플로우 어딕츠 ▲원웨이 크루 ▲아티스 트릿 ▲브레이크 포인츠 ▲ 퓨전 엠씨 등 8팀이 기량을 뽐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브레이킹 댄스의 폭발적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열정적인 자리였다”며 “브레이킹 문화 저변 확대와 함께 한층 더 발전하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브레이킹은 2024 파리올림픽을 비롯해 2023년 항저우아시안게임의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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