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자동차 호조…100대 기업 1분기 영업익 43.1% 증가

박효정 2024. 6. 2.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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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실적회복과 자동차업계 호조로 올해 1분기 국내 대기업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40%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경제인협회가 국내 매출 100대 기업 1분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총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65조6천억원, 36조4천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43.1% 증가했습니다.

기업별 영업이익은 삼성전자 6조6천억원, 현대차 3조6천억원, 기아 3조4천억원 순이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 메모리 수요 증가가 이끈 반도체 실적 개선이 큰 몫을 차지했는데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작년 동기의 10배 이상을 벌었습니다.

박효정 기자 (bako@yna.co.kr)

#반도체 #삼성전자 #영업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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