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발견된 오물풍선…동대문구 3시간 동안 12건 신고 접수

김지은 기자 2024. 6. 2.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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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살포한 것으로 추정되는 오물풍선이 서울 동대문구에서 12차례 발견됐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지난 1일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 동대문구 다수 지역에 북한이 살포한 것으로 보이는 오물풍선 12건이 발견됐다고 2일 밝혔다.

이날 밤 11시 기준 서울·경기 지역에서 식별된 오물풍선은 약 90개였다.

지난 1일 서울 동대문구 한국외대 캠퍼스 교수 연구동에서도 바닥에 나뒹굴고 있는 대남 전단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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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계자 "오물 외 폭발물 등 특이사항 없어"
지난 1일 밤 서울 양천구 목동에서 발견된 대남 오물풍선 내용물. 해당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 사진=뉴스1


북한이 살포한 것으로 추정되는 오물풍선이 서울 동대문구에서 12차례 발견됐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지난 1일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 동대문구 다수 지역에 북한이 살포한 것으로 보이는 오물풍선 12건이 발견됐다고 2일 밝혔다.

경찰과 군이 현장에 출동해 합동 대응했으며 유해 물질은 따로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일부는 군부대에서 회수했다"며 "나머지는 담배 꽁초 등 단순 오물로 판단해 구청에서 수거 조치했다"고 말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1일 저녁 8시부터 대남 오물풍선을 부양하기 시작했다. 이날 밤 11시 기준 서울·경기 지역에서 식별된 오물풍선은 약 90개였다.

지난 1일 서울 동대문구 한국외대 캠퍼스 교수 연구동에서도 바닥에 나뒹굴고 있는 대남 전단이 발견됐다.

김지은 기자 running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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