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대표 예술단체 추가 공모…뮤지컬·오페라 합창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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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올해 '지역 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 대상을 추가로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문체부는 지난 3~4월 올해 신규 사업인 지역 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22개 단체를 최종 선발했다.
기존 공모와 마찬가지로 단체 신설, 기존 민간단체 유치, 수도권 기반 활동 단체 지역 유치 등 다양한 지원방식이 허용된다.
다만, 각 지자체의 올해 '공연장 상주단체지원사업'에 선정돼 보조금을 받은 민간 공연예술단체는 지원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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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올해 '지역 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 대상을 추가로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시와 자치구를 제외한 전국의 광역 및 기초지방자치단체는 오는 3일부터 7월 7일까지 e나라도움 누리집(www.gosims.go.kr)을 통해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문체부는 지난 3~4월 올해 신규 사업인 지역 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22개 단체를 최종 선발했다. 이들 단체에는 각 지자체와 함께 총 106억원을 지원한다.
추가 공모에서는 지원 가능한 세부 장르를 확대했다. 연극, 음악, 무용, 전통 등 4개 분야의 공연예술단체를 추가로 선정하고 국비와 지방비를 합해 단체당 최대 20억 원을 지원한다. 기존 공모와 마찬가지로 단체 신설, 기존 민간단체 유치, 수도권 기반 활동 단체 지역 유치 등 다양한 지원방식이 허용된다.
또한 공립예술단체를 운영하는 분야에 대해선 신청할 수 없으나 세부 장르가 다르면 할 수 있다. 예컨대 지자체가 음악 분야에서 시립교향악단을 이미 운영하고 있어도, 시립실내악단이 없는 경우 이에 대한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창작 뮤지컬, 오페라 합창 등도 신청할 수 있도록 기준을 완화했다. 다만, 각 지자체의 올해 '공연장 상주단체지원사업'에 선정돼 보조금을 받은 민간 공연예술단체는 지원할 수 없다. 최종 결과는 7월 발표된다.
자세한 내용은 e나라도움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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