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 엘리자베스 수상자들, 첫 아시아 투어…9월 한국 공연

강주희 기자 2024. 6. 2.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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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권위의 클래식 경연 대회로 꼽히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수상자들이 한국을 찾는다.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공식 파트너사인 에스비유(SBU)는 '2024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 수상자들의 올해 첫 아시아 투어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아시아 투어는 중국과 대만을 거쳐 한국에서 마무리 한다.

1937년 창설된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는 폴란드의 쇼팽 피아노 콩쿠르, 러시아의 차이콥스키 콩쿠르 등과 함께 세계 3대 권위의 콩쿠르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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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벨기에 브뤼셀에서 폐막한 2024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우승한 (왼쪽부터) 우크라이나 바이올리니스트 드미트로 우도비첸코(25), 2위 미국 바이올리니스트 조슈아 브라운(25), 3위 한국계 미국인 바이올리니스트 엘리 최(23). (사진=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공식 홈페이지 제공) 2024.06.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세계 3대 권위의 클래식 경연 대회로 꼽히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수상자들이 한국을 찾는다.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공식 파트너사인 에스비유(SBU)는 '2024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 수상자들의 올해 첫 아시아 투어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아시아 투어는 중국과 대만을 거쳐 한국에서 마무리 한다. 올해 우승을 차지한 우크라이나 바이올리니스트 드미트로 우도비첸코(25)와 2위 조슈아 브라운(25·미국), 3위 엘리 최(23·미국)가 한 무대에 선다.

한국 공연은 오는 9월24일 울진문화예술회관, 25일 경주예술의전당, 27일 당진문예의전당, 29일 제주 서귀포 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피아니스트 루카 몬티가 협연한다.

우도비첸코는 같은 달 26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정기 공연 무대에도 오른다.

오는 11월4일 열리는 DMZ 오픈 국제음악제에선 엘리 최와 함께 연주한다. 이어 12일 고양 아람누리에서 듀오 리사이틀, 16일 같은 장소에서 개최되는 DMZ 오픈 국제음악 페막식에서 협연한다.

1937년 창설된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는 폴란드의 쇼팽 피아노 콩쿠르, 러시아의 차이콥스키 콩쿠르 등과 함께 세계 3대 권위의 콩쿠르로 꼽힌다.

매년 성악, 바이올린, 피아노, 첼로 부문이 번갈아 개최되며 우승자에게는 벨기에 왕실 상금 2만5000유로(약 3500만원)가 수여된다. 내년 대회는 피아노 부문으로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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