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체없이 출동한다" 천안서북서, 아파트 공동현관 프리패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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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서북경찰서가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범죄의 신속 출동을 위해 공동현관 프리패스 시스템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천안서북서 관계자는 "공동주택 출입 보안강화로 공동주택 세대 내 신고 출동 시 현관 진입 제한으로 현장 대응시간이 지연되었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공동주택 세대 내에서 발생하는 긴급신고에 대해 신속 출동하여 현장대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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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천안서북경찰서가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범죄의 신속 출동을 위해 공동현관 프리패스 시스템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공동현관 프리패스는 고속도로 요금소 '하이패스(Hi-pass)'와 유사한 개념으로 공동현관을 별도의 경비나 관리소 직원의 도움 없이 자동으로 통과하는 시스템이다.
아파트 출입시스템에 사전 등록한 RFID( 무선 주파수 인식시스템) 태그 스티커를 인터폰에 태그하면 문이 열리는 구조다.
최근 급증하는 공동주택 내 가정폭력, 아동학대, 교제폭력, 스토킹 등의 범죄에 신속 대응을 위한 방안 중 하나로 제시됐다.
그동안 공동주택의 신고 출동 시 공동현관 출입을 위해선 경비업체나 관리사무소를 연결해야만 했고 이로 인해 출동시간이 지연되곤 했다.
천안서북서는 천안시 서북구 소재 아파트를 비롯한 공동주택 전체 267곳에 프리패스 도입을 진행하고 있다. 충남에서는 서북서가 처음이다. 경찰은 전체 공동주택으로 확산해 갈 방침이다.
임태오 천안서북서장은 지난 30일 천안시 쌍용동 현대 6차 아파트를 직접 방문해 공동현관 프리패스를 시연했다.
천안서북서 관계자는 "공동주택 출입 보안강화로 공동주택 세대 내 신고 출동 시 현관 진입 제한으로 현장 대응시간이 지연되었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공동주택 세대 내에서 발생하는 긴급신고에 대해 신속 출동하여 현장대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천안서북서에 접수된 가정 내 범죄 관련 신고는 총 3878건이었다.
#충남 #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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