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24억 번 ‘이병헌 협박녀’...올해 초 은퇴선언하더니 활동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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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병헌의 사적 동영상을 유포하겠다며 50억원을 요구했던 그룹 글램 출신 아프리카TV BJ 김시원이 올해 초 은퇴를 선언한 이후 처음으로 근황을 알렸다.
한편 김시원은 지난 2012년 걸그룹 글램의 멤버 '다희'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다.
이후 2014년 배우 이병헌 등과 술을 마시면서 몰래 촬영한 사적 동영상을 온라인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며 50억원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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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원은 지난달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시 원피스로 입어야G~~~♥’ 라는 글과 함께 여러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사진 속 김시원은 옆이 트인 민소매를 입은 채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작은 얼굴과 함께 옆가슴이 드러난 의상에 포커스를 맞춘 듯 했다.
이에 김시원의 팬들은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라더니, 미모가 다 하신듯” “뭔들 이쁜 천사인데”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시원은 지난 2012년 걸그룹 글램의 멤버 ‘다희’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다. 이후 2014년 배우 이병헌 등과 술을 마시면서 몰래 촬영한 사적 동영상을 온라인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며 50억원을 요구했다. 당시 동영상에는 음담패설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2012년 아이돌 그룹 글램에서 다희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다. 2014년 배우 이병헌 등과 술을 마시면서 몰래 촬영한 사적 동영상을 온라인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며 50억원을 요구했다. 당시 동영상에는 음담패설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병헌은 경찰에 고소했고, 김시원은 공갈미수 혐의로 구속됐다.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았지만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으로 감형받았다.
사건 이후 이름을 다희에서 김시원으로 활동명을 바꾼 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며 지난해 약 24억원을 번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BJ로 활발한 활동은 이어 가던 김시원 올해 초 자신의 아프리카TV 채널 공지 게시판에 ‘모두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직접 쓴 편지를 찍어 올렸다.
김시원은 “마지막 방송이란 말도 웃기고, 끝을 애써 정하는 게 말도 안 된다 생각하지만 이렇게 끝을 내게 됐다”며 “어떠한 이유들이 겹치고 겹치다 보니 너무 많은 일이 한꺼번에 일어나서 제가 좀 많이 지친 것 같다”고 했다.
이어 “그냥 좋은 것들만 기억하고 그렇게 그만하고 싶다”며 “이 글이 마지막 편지이자 마지막 공지일 것 같다. 그냥 모두에게 고마웠던 마음만 전하고 이젠 떠나고 싶다. 그리고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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