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냉장고·TV '구매 당일 설치'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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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가 냉장고, 김치냉장고, TV 등 3개 품목을 구매 당일 바로 설치해주는 유료 서비스 '오늘 설치'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대상 품목은 냉장고, 김치냉장고 그리고 TV다.
롯데하이마트는 서비스 시행에 앞서 시범운영을 한 결과, 냉장고, 김치냉장고 그리고 TV의 긴급 설치 수요가 전체에서 약 80%를 차지했고, 서울과 수도권 수요가 전체의 60%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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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설치' 이용료 7만원…대상 품목은 냉장고, 김치냉장고, TV
롯데하이마트가 냉장고, 김치냉장고, TV 등 3개 품목을 구매 당일 바로 설치해주는 유료 서비스 '오늘 설치'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오후 1시까지 상품을 주문·결제하면 당일에 바로 설치해주는 서비스다. 이용료는 7만원이다.
대상 품목은 냉장고, 김치냉장고 그리고 TV다. 단, 110㎝ 이하 TV 등 일부 상품은 제외된다.
우선 서울과 수도권에서 먼저 시행한다. 해당 지역의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의 '오늘 설치 전문관'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서비스 시행에 앞서 시범운영을 한 결과, 냉장고, 김치냉장고 그리고 TV의 긴급 설치 수요가 전체에서 약 80%를 차지했고, 서울과 수도권 수요가 전체의 60%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냉장고와 김치냉장고는 고장 시 빠른 조처를 하지 않으면 음식물 변질로 인한 폐기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수요가 높았다.
서강우 롯데하이마트 SCM부문장은 "국내 가전업체는 대체로 구매 후 익일 배송을 진행하고 있어 긴급하게 설치가 필요한 고객을 만족시키지 못하는 부분이 존재했다"며 "이에 당일 설치 서비스를 마련했고, 고객 반응을 모니터링해 향후 품목과 지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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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기용 기자 kdrag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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