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서 올해 첫 과수 화상병 발생…방제·예찰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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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에서 올해 첫 과수 화상병이 발생했다.
2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안동시 예안면의 한 사과 과수원에서 과수 화상병이 발생했다.
경북도 농업기술원은 화상병 발생 상황을 공유하고, 확산 방지를 위한 예찰과 방제 활동에 들어갔다.
오는 3일에는 경북도와 시·군 합동으로 식물방제관 70명을 투입해 과수원 인근인 안동 예안면 인계리 모든 과수원에 대한 정밀 예찰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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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스1) 남승렬 기자 = 경북지역에서 올해 첫 과수 화상병이 발생했다.
2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안동시 예안면의 한 사과 과수원에서 과수 화상병이 발생했다.
해당 과수원에서 사과나무의 줄기와 가지, 잎이 검게 변하며 마르는 증상이 나타난다는 의심 신고가 들어와 농촌진흥청 현장 진단센터에서 관련 시료를 검정 결과 양성으로 확진됐다.
현재 이 과수원에서는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며, 외부인 출입 금지 조처가 내려졌다.
경북도 농업기술원은 화상병 발생 상황을 공유하고, 확산 방지를 위한 예찰과 방제 활동에 들어갔다.
오는 3일에는 경북도와 시·군 합동으로 식물방제관 70명을 투입해 과수원 인근인 안동 예안면 인계리 모든 과수원에 대한 정밀 예찰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과수 화상병은 세균병으로 사과나무나 배나무가 마치 불에 타 화상을 입은 듯 검게 그을린 증상을 보이다가 나무 전체가 말라 죽는 식물검역병이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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