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만에 20만캔 동난 '1000원 캔맥주'...세븐일레븐, 신제품 또 낸다

유엄식 기자 2024. 6. 2.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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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여름철 본격적인 맥주 시즌을 맞이해 '천원 맥주'로 편맥족을 공략한다.

세븐일레븐은 합리적인 가격에 편의점 맥주를 즐길 수 있도록 양질의 가성비 수입 맥주를 1000원에 선보이는 '천원 맥주'를 차별화 마케팅으로 진행한다.

세븐일레븐은 고객들이 뜨거운 호응을 보냄에 따라 연중 맥주 수요가 가장 많은 여름 시즌을 맞아 새로운 천원 맥주 상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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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한 달간 덴마크산 '프라가 프레시' 4캔 4000원 판매
세븐일레븐이 덴마크산 맥주 '프라가 프레시'를 6월 한 달간 4캔당 4000원에 판매한다. /사진제공=세븐일레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여름철 본격적인 맥주 시즌을 맞이해 '천원 맥주'로 편맥족을 공략한다.

세븐일레븐은 합리적인 가격에 편의점 맥주를 즐길 수 있도록 양질의 가성비 수입 맥주를 1000원에 선보이는 '천원 맥주'를 차별화 마케팅으로 진행한다.

지난 4월 스페인 최대 맥주 제조사인 'Dam(담)' 그룹에서 생산하는 필스너 계열의 '버지미스터(500ml)'를 1000원에 선보여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당시 기존 판매 물량의 10배 가까운 20만캔을 준비했음에도, 판매를 시작한 지 5일 만에 완판되며 점포 곳곳에서 품절 사태가 이어졌다.

세븐일레븐은 고객들이 뜨거운 호응을 보냄에 따라 연중 맥주 수요가 가장 많은 여름 시즌을 맞아 새로운 천원 맥주 상품을 선보인다.

새로 선보이는 천원 맥주는 덴마크의 '프라가 프레시(PRAGA FRESH)'이다. 금빛 색깔과 거품, 적당한 탄산이 조화를 이루는 상품으로 전통 유럽 스타일 맥주 제조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적절한 홉 열매의 쌉싸름한 맛과 고소한 곡물 맛이 조화를 이뤄 맥주의 감칠맛을 높인 가격 대비 고품질 맥주이다. 세븐일레븐은 6월 한 달간 프라가 프레시를 4캔당 4000원에 판매한다.

세븐일레븐은 이와 함께 6월 한달 동안 '맥마카세 (맥주+오미카세)' 컨셉으로 맥주 번들 할인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버드와이저(500ml)', '하이네켄(500ml)' 등 4입 번들 맥주 12종과 '크러시(355ml)', '아사히생맥주캔(355ml)' 등 6입 번들 맥주 5종 그리고 '크러시(470ml)' 8입 번들 맥주에 대해 6월 한 달간 매주 목, 금, 토, 일에 15~25%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또 '카스(370ml)' 6입 번들맥주는 오는 30일까지 매일 약 1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세븐일레븐은 최근 젊은 MZ세대를 중심으로 편의점 주류 수요가 하이볼, 위스키 등으로 다양화되고 있으나 여름철 주류 판매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맥주인 만큼 올 여름 다양한 맥주 행사를 통해 편맥족 잡기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6월뿐 아니라 맥주 최고 성수기인 7, 8월에도 천원 맥주 행사를 계속 이어 나갈 계획이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에 들어서며 와인, 위스키와 달리 매일 일상에서 편하게 맥주의 경우 저렴한 제품을 찾는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며 "고물가 시대 보다 가성비 있는 맥주를 찾는 고객들을 위해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품질의 맥주를 계속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엄식 기자 usy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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