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2.6만원에 데이터 6GB 제공” LG유플러스, ‘너겟’ 요금제 개편
LG유플러스는 선납형 요금 기반 통신 플랫폼인 ‘너겟’의 5G 요금제를 1000원 단위로 구간을 세분화하고, 월 2만원대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프로모션으로 출발한 너겟을 정규 상품으로 전환한 것이다.
이번 개편으로 고객들은 데이터 사용 패턴에 따라 1000원 단위로 세분화된 요금제 18종 중 하나를 자유롭게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가장 저렴한 요금제는 월 2만6000원에 데이터 6GB를 제공한다. 월 3만원에 데이터 1GB를 제공하던 기존 프로모션보다 혜택이 확대됐다. LG유플러스는 “이동통신 3사 중 가장 저렴한 요금제”고 설명했다.
데이터 제공량이 가장 많이 늘어난 요금제 구간은 월 4만5000원대다. 프로모션에서는 데이터 24GB 제공에 그쳤지만 개편된 요금제는 기존보다 26GB 늘어난 50GB를 제공한다.
너겟에 가입한 만19세 이상 만34세 이하 청년 고객은 요금제에 따라 최소 3GB에서 최대 30GB의 데이터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요금제 개편을 맞아 연말까지 너겟 요금제에 가입하는 고객들에게 최대 50GB 데이터를 더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프로모션 기간 추가 데이터는 청년 추가 데이터와 중복으로 제공한다. 아울러 너겟 요금제 가입 고객은 다른 너겟 고객과 최대 4회선까지 결합해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너겟은 기존 온라인 다이렉트 요금제와 마찬가지로 별도 약정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무약정 상품이기 때문에 요금제 변경 및 해지가 자유롭다. 요금제 변경·해지 시 잔여 일수 또는 잔여 데이터에 따라 환불받는다.
향후 LG유플러스는 데이터 사용량에 따라 요금제를 추천해주는 기능과 특정 시점에서 소진한 데이터에 대한 안내도 제공할 계획이다. 젊은 고객층을 끌어들이기 위해 맞춤형 콘텐츠 제공을 확대하고 매월 달라지는 멤버십 혜택도 마련할 방침이다.
노도현 기자 hyun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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