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타임 “‘선재업고튀어’ 임솔 장애 묘사 아쉬워, 그럼에도 올해 최고 K-드라마”

황혜진 2024. 6. 2.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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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TIME)이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극본 이시은/연출 윤종호, 김태엽)에 대해 "올해 최고의 K-드라마"라고 호평했다.

타임은 5월 30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4년이 끝나려면 절반가량이 남았지만 방영 예정인 한국 드라마들은 '선재 업고 튀어'로부터 올해 최고의 타이틀을 빼앗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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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제공

[뉴스엔 황혜진 기자]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TIME)이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극본 이시은/연출 윤종호, 김태엽)에 대해 "올해 최고의 K-드라마"라고 호평했다.

타임은 5월 30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4년이 끝나려면 절반가량이 남았지만 방영 예정인 한국 드라마들은 '선재 업고 튀어'로부터 올해 최고의 타이틀을 빼앗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타임은 '선재 업고 튀어'가 시간여행을 소재로 한 K-팝 스타 류선재(변우석 분)와 그의 팬 임솔(김혜윤 분)의 로맨스 드라마라고 소개하며 주요 줄거리를 소개했다. 이어 "시청자들에게 시간뿐 아니라 운명을 초월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만족스러운 사랑 이야기를 선사했다"고 호평했다.

이어 임솔이 류선재와의 관계에서뿐 아니라 자신의 꿈(감독)에 있어서도 해피엔딩을 맞이했다는 점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이 드라마가 궁극적인 해피엔딩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임솔의 하반신 장애를 극복하거나 치료해야 할 장애물로 묘사한 것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표했다. 타임은 "임솔의 해피엔딩이 장애를 포함했다면 획기적인 결말이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혜윤, 변우석 주연의 '선재 업고 튀어'는 5월 28일 종영했다. 콘텐츠 온라인 경쟁력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플랫폼 펀덱스(FUNdex)가 발표한 5월 3주 차 TV-OTT 드라마 화제성 조사 결과에서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고, 변우석과 김혜윤은 TV-OTT 출연자 종합 화제성 조사 결과에서 3주 연속 1위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선재 업고 튀어'는 2049 남녀 시청률 7주 연속 전 채널 1위, 올해 방영한 전 채널 평일 드라마 기준 여성 20대 최고 시청률은 물론 OST ‘소나기’로 멜론 TOP 100 차트 5위(5월 24일 기준) 등 유의미한 쾌거를 달성했다. 10회 기준 누적 조회수 5억 7,000만 뷰, 티빙 동시간 전체 라이브 채널 중 실시간 시청 점유율 94%를 돌파하며 신드롬 인기를 누렸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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