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동서 2000만원 훔쳐 달아난 중국 국적 강도 2명 검거

홍유진 기자 임윤지 기자 2024. 6. 2. 12: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영등포구에서 2000여만원을 훔쳐 달아난 중국 국적 남성 2명이 도주 하루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전날(1일) 특수강도 혐의로 30대 남성 A 씨와 B 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은 1일 오전 8시 반쯤 영등포구 대림동의 한 빌라에서 30대 한국인 남성을 폭행한 후 현금 2000여만 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인 상대 도매업하는 피해자 현금 노려 범행
ⓒ News1 DB

(서울=뉴스1) 홍유진 임윤지 기자 = 서울 영등포구에서 2000여만원을 훔쳐 달아난 중국 국적 남성 2명이 도주 하루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전날(1일) 특수강도 혐의로 30대 남성 A 씨와 B 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2일 밝혔다.

A 씨는 1일 오후 6시쯤 양천구 목동에서 검거됐으며, B 씨는 오후 10시쯤 경기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 인근에서 검거됐다. 이들은 수사에 혼선을 주기 위해서 각자 흩어져 도주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1일 오전 8시 반쯤 영등포구 대림동의 한 빌라에서 30대 한국인 남성을 폭행한 후 현금 2000여만 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피해자와 평소 일면식이 있던 사이는 아니었다. 하지만 중국인을 상대로 도매 사업을 하는 피해자가 다량의 현금을 소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피해자가 자택에 귀가할 때까지 기다렸다 강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한 후 이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cym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