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부장 투자연계형 사업에 민간투자 7848억 유치

이유범 2024. 6. 2.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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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216개 소부장 기업이 '소재·부품·장비 투자연계형 사업'을 통해 7848억 원을 투자 유치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올해부터 민간 투자금 100억 원 이상을 유치한 기업에 대해서는 정부도 사업화 지원 연구개발(R&D)이 기존보다 2배 많은 50억 원으로 증액된다.

별도 트랙 신설 전인 23년도에 비해 기업 수는 8배(3개→24개 사), 투자유치금액은 11배(330억 원→3650억 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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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파이낸셜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216개 소부장 기업이 '소재·부품·장비 투자연계형 사업'을 통해 7848억 원을 투자 유치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3985억 원) 대비 2배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고금액이다.

투자연계형 사업은 민간 투자기관의 선행 투자에 대해 정부가 연구개발(R&D)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민간투자 유치를 위해 설명회, 벤처캐피털 매칭 행사 등과 IR컨설팅도 지원된다.

올해부터 민간 투자금 100억 원 이상을 유치한 기업에 대해서는 정부도 사업화 지원 연구개발(R&D)이 기존보다 2배 많은 50억 원으로 증액된다.

이에 24개 기업이 100억 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유치를 기록하는 등 총 규모는 3650억 원을 기록했다. 별도 트랙 신설 전인 23년도에 비해 기업 수는 8배(3개→24개 사), 투자유치금액은 11배(330억 원→3650억 원) 증가했다. 기술 분야별로는 기계·소재 1765억 원, 전기·전자 2972억 원, 바이오·의료 1616억 원으로 집계됐다.

100억 원 이상 투자의 81%는 반도체, 미래 모빌리티, 첨단바이오 등 미래 첨단산업 분야로 집중됐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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