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 날씨] 한낮 초여름 더위…강원·경북 가끔 비

이 시각 서울의 풍경입니다.

오늘 서쪽 지역은 쾌청한 하늘이 드러나면서 한낮에 서울 27도까지 올라가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자외선 지수도 '매우 높음' 단계까지 오르겠습니다.

외출하실 때 모자나 선글라스로 자외선 차단에 신경쓰셔야겠습니다.

반면, 동쪽 지역은 가끔 비가 내리면서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

강원과 경북에 5~20mm, 경기 동부와 충북 북부에는 5~10mm, 강원 동해안과 경남에 5mm 안팎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강원과 경북 지역은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천둥 번개가 치겠고 요란한 비가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낮 기온은 대전과 대구 27도, 진주 28도로 내륙 지역은 25도를 웃돌아 다소 덥겠습니다.

강릉 20도, 포항 22도로 동해안은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남쪽 먼바다에서 최고 2.5미터로 비교적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은 충청과 남부지방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 당분간 내륙지역의 낮 기온은 30도 가까이 올라가겠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기상캐스터 배혜지/그래픽:강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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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혜지 기상캐스터 (hyeji@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