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환경부, 가축분뇨 처리방식 다각화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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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는 충남 논산시 논산계룡축협 자연순환농업센터에서 '가축분뇨의 환경친화적 관리 및 처리방식 다각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현재 퇴·액비화 중심의 가축분뇨 처리 구조를 친환경적 신산업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는 두 부처의 공통된 인식에서 비롯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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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는 충남 논산시 논산계룡축협 자연순환농업센터에서 '가축분뇨의 환경친화적 관리 및 처리방식 다각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현재 퇴·액비화 중심의 가축분뇨 처리 구조를 친환경적 신산업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는 두 부처의 공통된 인식에서 비롯됐다.
이에 따라 바이오차·에너지화 등 가축분뇨 처리방식 다각화, 퇴·액비 적정 관리, 현장 여건에 맞는 제도개선, 과학적인 실태조사를 통한 신뢰성 있는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바이오차(biochar)는 생물에너지원(바이오매스)와 숯(차콜)의 합성어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축산업의 지속가능성과 환경보전 책무는 상호 대립이 아닌 보완적 과제"라며 "이번 협업도 축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에 대한 신속한 개선은 물론, 신산업 육성 등 두 부처의 한계를 넘어 상승효과(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가축분뇨는 잘 활용하면 귀중한 영양분이 되지만 그 양이 늘면서 처리방식의 다각화가 매우 중요해졌다"며 "가축분뇨가 생물에너지원(바이오에너지) 등 새로운 자원으로 다시 태어나 탄소중립과 환경오염 방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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