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화정, 마지막 방송에 울컥 "이별 준비하며 많은 감정이 교차" [최파타]

허지형 기자 2024. 6. 2.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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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최화정이 마지막 라디오 방송의 오프닝을 열며 울컥했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서는 최화정이 마지막 방송을 진행했다.

최화정은 지난달 31일 마지막 생방송을 진행하며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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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허지형 기자]
/사진=SBS 파워FM '최파타'
방송인 최화정이 마지막 라디오 방송의 오프닝을 열며 울컥했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서는 최화정이 마지막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은 녹화 방송으로 진행된다.

이날 최화정은 "주말은 녹음 방송이라고 했지만, 오늘이 마지막이다. 이 감정을 뭐라고 표현해야 할까, 이별의 시간을 준비하면서 너무 죄송하고 아쉽고 많은 감정이 교차했지만, 여러분이 보내준 사랑에 벅차오르고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분이 있어서 27년 6개월을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었다. 정말 감사하다. 많은 추억 보내주셨는데, 행복했던 추억 고스란히 가지고 가겠다"고 전했다.

최화정은 지난달 31일 마지막 생방송을 진행하며 떠났다. 그는 "제게 라디오는 집 같고 가족 같은 존재였다. 진심으로 감사했다"며 인사를 건넸다.

최화정은 지난 1996년 SBS파워 FM 개국과 함께 DJ를 맡아 27년 동안 '최파타'를 진행해왔다. 후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방송인 김호영이 스페셜 DJ를 맡는다.

허지형 기자 geeh20@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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