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우산 가입자 화물차 LPG·EV 구매시 추가 할인 제공

중기중앙회, 현대자동차·E1과 업무협약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노란우산 가입 소기업·소상공인 대상 복지서비스 확대와 친환경 차량 보급 지원을 위해 현대자동차·E1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부터 개정 대기관리권역법이 시행됨에 따라 그간 소기업·소상공인이 많이 사용하던 포터 1톤 디젤 모델이 지난해 말 단종되고 LPG 및 EV 모델이 새롭게 출시됐다.

중기중앙회는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제적인 차량 구매와 운용을 지원해 소상공인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친환경 에너지 차량 보급 확대하고자 두 기업과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현대자동차는 노란우산 가입자에게 포터 EV 신차 구매 시 일반 할인에 추가 5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포터 LPG 신차에는 20만원을 더 할인해준다.

E1은 포터 LPG 신차 출고 노란우산 가입자에게 LPG 충전소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10만 오렌지 포인트와 결제금액 천원당 30P가 적립되는 전용 멤버십 카드를 제공하기로 했다.

오는 3일부터 현대자동차 포터(EV, LPG) 신차를 출고하는 노란우산 가입자에게 혜택이 적용된다. 차량 구매계약 시 노란우산공제 가입증서와 사업자등록증을 제출해야 한다.

이창호 중기중앙회 공제운영본부장은 "앞으로도 소기업·소상공인 가입자를 위한 폭넓고 실질적인 복지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기중앙회가 운영하는 노란우산공제는 2007년 출범 이후 소기업·소상공인 재적가입자 170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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