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낫콜'…금융사 광고 전화, 이렇게 차단하세요

금융회사 등의 마케팅 연락을 보다 쉽고 편하게 차단할 수 있게 된다.

금융당국은 금융사의 마케팅 연락을 한 번의 클릭으로 차단할 수 있는 '두낫콜' 시스템을 확대 개편해 오는 8월부터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은행, 보험사, 증권사, 카드사, 저축은행 등 12개 업권에 두낫콜 시스템을 구축해 마케팅 목적 연락을 5년간 차단할 수 있도록 했는데, 앞으로 대형 법인보험대리점(GA) 70개사도 참여한다.

또, 두낫콜 시스템에 신고 기능을 새로 만들어 두낫콜을 신청했는데도 마케팅 연락을 받은 경우 이를 신고할 수 있게 된다.

소비자가 마케팅 수신에 동의한 경우에도 앞으로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동의 내역과 수신거부 방법을 별도로 안내해 불편을 줄일 예정이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두낫콜은 지난해 말 기준 46만150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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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최인수 기자 ec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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