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체리 5.5t 본격 출하…냉해로 출하량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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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곡성군이 특화작물로 육성하고 있는 체리를 본격 출하한다.
곡성군은 최근 육성작물 체리를 수확해 공동선별 작업을 거쳐 대형마트 등에 유통한다고 2일 밝혔다.
곡성군은 체리 브랜드 '맘에 쏙'과 공동선별용 포장재 디자인을 개발해 지원한다.
곡성군은 지난 2016년부터 체리 특화단지를 조성해 육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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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전남 곡성군이 특화작물로 육성하고 있는 체리를 본격 출하한다.
곡성군은 최근 육성작물 체리를 수확해 공동선별 작업을 거쳐 대형마트 등에 유통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수확하는 체리 출하량은 지난 4월과 5월 발생한 냉해 피해로 인해 5.5t 규모로 예상된다.
출하량은 감소했지만 품질 향상을 통해 당도 17브릭스 이상, 착색도 70% 이상, 3단계의 크기 선별 기준에 부합한 체리를 출하할 계획이다. 대형마트와 시장 중개인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곡성군은 체리 브랜드 '맘에 쏙'과 공동선별용 포장재 디자인을 개발해 지원한다.
곡성군은 지난 2016년부터 체리 특화단지를 조성해 육성하고 있다. 당시 식재된 과원이 9년째 자라면서 성목기에 접어들어 맛이 좋아지고 있다는 평가다.
또 지난 2020년에는 체리 농가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전용 간이비가림시설 규격 3종을 자체 개발해 보급했다.
체리의 착색률을 높이기 위해 지면에 다공질필름을 설치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체리 재배는 92농가, 35㏊ 규모이며2026년까지 50㏊로 확대할 계획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체리 재배의 성공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기술지도를 하고 있다"며 "올해는 냉해 피해를 줄이기 위한 경감 시설 보급과 기술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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