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바이오인력 175명, 백신 생산공정 기본교육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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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개 저소득 국가와 국내 바이오 인력 175명이 우리나라에서 백신 생산공정 기본 교육을 받는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3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경기도 시흥시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 3년차를 맞아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는 코로나19를 계기로 드러난 전세계 백신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WHO가 협력해 지난 2022년 2월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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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규빈 기자 = 49개 저소득 국가와 국내 바이오 인력 175명이 우리나라에서 백신 생산공정 기본 교육을 받는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3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경기도 시흥시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 3년차를 맞아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는 코로나19를 계기로 드러난 전세계 백신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WHO가 협력해 지난 2022년 2월 설립했다.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에서는 2022년 43개국 754명, 2023년 54개국 총 1187명(국내 59명 포함)이 교육을 받았다.
이번 교육에는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49개국 155명의 외국기업체 재직자, 국내 바이오기업 재직자, 제약특성화대학원생 20명 등이 참여해 백신 생산 전 주기 이론, 토론, 사례 연구, 국내기업 현장 견학, 등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교육은 2주간 영어로 진행되며 국제백신연구소(IVI) 주관으로 시행한다.
복지부는 올 하반기에도 WHO 협력 이론교육으로 품질관리 기본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국내에서 이론교육을 이수한 교육생을 대상으로 WHO와 협의를 거쳐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등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 실습교육도 신규 추진할 계획이다.
정은영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보건복지부는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과 국내 기업체를 기반으로 해외 및 국내 바이오 인력의 이론 및 실습교육, 해외 현지방문 컨설팅과 온라인 교육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대한민국이 바이오헬스의 중심국가로서 글로벌 인력양성의 책임 있는 역할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n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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