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국내 최대·최장수 환경전시회 '엔벡스 2024' 개최

구무서 기자 2024. 6. 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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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벡스는 우수 녹색 중소기업의 내수 활성화와 수출기반 마련을 위해 지난 1979년부터 시작했다.

이번 행사에는 독일, 스위스, 중국 등 17개국 85개 해외기업을 포함한 총 285개 국내외 기업이 물·대기관리·탄소중립·자원순환 등 녹색기술 약 2000점을 소개하고, 해외 구매자 등 약 4만4000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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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녹색 중소기업 내수 활성화, 수출 기반 마련
지원 프로그램, 녹색 산업 토론회 등 부대 행사도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지난해 6월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44회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을 찾은 시민들이 폐기물 분류 로봇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 2023.06.07.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환경부와 한국환경보전원은 국내 최장수·최대 규모 환경전시회인 제45회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엔벡스 2024)'를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엔벡스는 우수 녹색 중소기업의 내수 활성화와 수출기반 마련을 위해 지난 1979년부터 시작했다.

이번 행사에는 독일, 스위스, 중국 등 17개국 85개 해외기업을 포함한 총 285개 국내외 기업이 물·대기관리·탄소중립·자원순환 등 녹색기술 약 2000점을 소개하고, 해외 구매자 등 약 4만4000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는 품목별 주제 전시관과 해외 국가 전시관에서 하수관 침수 예방, 재생 가죽 방적사 제조 등 최신 환경 산업기술이 선보인다.

지난해보다 규모를 늘린 탄소중립 전시관에서는 폐기물 인공지능(AI) 광학선별로봇을 비롯해 수소충전소 제어시스템, 바이오가스 이용설비 등을 소개한다.

부대행사로는 내수 구매상담회 및 수출 상담회, 투자 및 지식재산권 상담회 등 기업 지원 프로그램과 함께 디지털 시대 물관리, 지능형(스마트) 공기질 관리 등을 주제로 녹색산업의 정책 및 방향을 제시하는 다양한 토론회가 마련됐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이번 전시회가 우리 중소 환경기업의 우수기술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확산해 녹색전환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고, 2027년까지 국내 녹색산업의 해외 수주·수출 100조원 목표 달성에도 도움이 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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