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中企 인력난 해소하는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모집

김형준 기자 2024. 6. 2. 12: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4년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지정을 위해 대상 기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인재육성형 중소기업은 교육훈련 등을 통해 인재를 모범적으로 육성하고 그 결과가 나타난 경영성과를 인재에 재투자해 우수 인재 유입을 촉진하는 체계를 갖춘 기업을 말한다.

그간 인재육성형 중소기업은 근로자에 대한 교육훈련 투자와 성과 보상 등을 실시하는 기업을 발굴해 중소기업 인력난 완화와 인식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교육훈련 투자 등 우수 기업 발굴…28일까지 접수
중소벤처기업부 세종 청사 (중기부 제공)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2024년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지정을 위해 대상 기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인재육성형 중소기업은 교육훈련 등을 통해 인재를 모범적으로 육성하고 그 결과가 나타난 경영성과를 인재에 재투자해 우수 인재 유입을 촉진하는 체계를 갖춘 기업을 말한다.

중소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으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014년 도입한 이래 지난해까지 총 2489개 사를 지정했다.

그간 인재육성형 중소기업은 근로자에 대한 교육훈련 투자와 성과 보상 등을 실시하는 기업을 발굴해 중소기업 인력난 완화와 인식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례로 화장품 및 이·미용기기 제조판매 기업 코이즈는 재직자 평균 연령이 29세인 젊은 회사로 청년친화적인 인재육성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탄력적 근로시간제, 가족돌봄 휴가 등을 제공하고 있다. 그 결과 매출이 전년 대비 23% 증가했고 직원 만족도가 향상돼 우수한 청년 인재를 확보할 수 있었다.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지정을 희망하는 기업은 중소기업인력지원사업 종합관리시스템을 통해 2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중기부는 신청기업에 대해 이익 창출능력, 교육훈련, 인적자원개발·관리 등을 평가하고 전문가 심의를 거쳐 약 350개 사를 지정할 예정이다.

선정 기업에는 신규 병역지정업체(산업기능요원) 신청 때 가점을 부여하고 중기부 지원 사업에서 우대한다. 온라인 취업플랫폼 내 전용채용관을 통해 구인활동도 지원받을 수 있다. 유효기간은 3년이다.

김우중 중기부 지역기업정책관은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제도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 연계를 위해 관련 부처와 협력하는 등 효과성 제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ju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