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개최…소방관 등 2천200여명 참여

이상서 2024. 6. 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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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은 3일부터 사흘간 충남 공주시 중앙소방학교에서 '제37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대회는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응급처치 등 현장 활동에 필요한 소방 전술 역량을 강화하고 팀워크를 다지기 위해 1983년부터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이어 제주도 숙박권을 걸고 소방공무원과 일반인 등 2개 분야에서 '팔씨름왕 선발대회'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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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씨름 대회 등 일반인 참여 이벤트 마련
지난해 6월 열린 제36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소방청은 3일부터 사흘간 충남 공주시 중앙소방학교에서 '제37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대회는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응급처치 등 현장 활동에 필요한 소방 전술 역량을 강화하고 팀워크를 다지기 위해 1983년부터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소방부문 11개, 민간부문 2개 종목으로 진행되며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민간소방대 등 2천200여명의 선수단과 응원단이 참여한다.

올해부터는 전국 소방공무원의 기량을 널리 알리기 위해 경연장별로 관람석을 갖추고, 경연장 내부를 전면 개방한다.

처음 민간에 개방된 만큼 온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3일 열리는 '소방 제복 런웨이 쇼'에는 현직 소방공무원과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모델학과 학생들이 무대에 올라 정복, 근무복, 기동복, 활동복 등 소방 제복 11종을 착용하고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어 제주도 숙박권을 걸고 소방공무원과 일반인 등 2개 분야에서 '팔씨름왕 선발대회'가 진행된다.

아울러 대회 현장에서 찍은 사진을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준다.

소방청은 경연장마다 훈련안전점검관을 지정해 종합적인 위험 정도를 파악하고, 모든 선수가 안전한 환경에서 경

연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shlamaz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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