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NSC 확대회의 열고…‘北 오물풍선 대책 논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통령실은 2일 오후 장호진 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확대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북한이 일주일간 2차례에 걸쳐 대남 오물 풍선을 살포하면서 이에 대한 대응을 논의하기 위함이다.
대통령실이 북한의 대남 오물 풍선 살포 대응을 위해 NSC를 가동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통령실은 지난달 27일 북한이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한 데 대응하기 위해 장 실장 주재로 안보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장호진 안보실장 주재 확대회의 진행
북한 28일 오물풍선 260개, 1일 600개 총 900여개 날려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대통령실은 2일 오후 장호진 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확대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북한이 일주일간 2차례에 걸쳐 대남 오물 풍선을 살포하면서 이에 대한 대응을 논의하기 위함이다. 대통령실이 북한의 대남 오물 풍선 살포 대응을 위해 NSC를 가동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28-29일 담배꽁초, 폐지, 오물·쓰레기가 든 풍선 260여 개를 남쪽으로 살포했으며, 1일 오후 8시부터 또 오물 풍선 약 600개를 남쪽에 날려 보냈다.
앞서 신원식 국방부장관은 지난 1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21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 연설에서 “정상국가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치졸하고 저급한 행위”이자 “반인륜적이고 정전협정에 대한 명백하고 중대한 위반이다. 이를 강력히 규탄하며,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우리 정부도 지난 31일 ‘최근 북한 도발 관련 정부 입장’을 발표해 일련의 도발에 유감을 표하며 “북한이 멈추지 않는다면, 북한이 감내하기 힘든 모든 조치들을 취해 나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윤정훈 (yunright@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28명 태운 비행기, 하늘에서 사라졌다…승객 ‘전원 사망’ [그해 오늘]
- 최태원 회장 측 "이혼소송 판결문 유포자, 명예훼손 고발할 것"
- "코인 손댔다가"…김동현, 반포자이 '반전세' 사연은 [누구집]
- "겁나 험한게 나왔다"…롯데리아의 파묘 '오징어버거'[먹어보고서]
- 핸드폰으로 ‘女 다리 사진’ 몰래 찍는 남편, 어떡하죠[양친소]
- 日 거래소 털렸다···4200억원 규모 비트코인 부정 유출
- “여학생 1년 일찍 입학시키면 출산율 높아질것” 황당 조언
- 세븐일레븐 ‘천원 맥주’로 편맥족 사로잡는다
- 이효리, 엄마에 깜짝 고백 "연예 활동 중 제일 힘들었을 때는…"
- S.E.S 유진, 민희진 공개 지지…"언니와 뉴진스가 이별하지 않아 기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