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 1년 만에 5000억 돌파
구현주 기자 2024. 6. 2. 11:44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카카오뱅크는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 상품 잔액이 출시 1년 만에 5000억원을 넘어섰다고 2일 밝혔다.
작년 5월 카카오뱅크는 서류 제출, 대출 심사, 보증료 납입 등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구현한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 상품을 선보였다. 카카오뱅크는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 고객에게 보증료 절반을 지원하는 포용금융 행보를 이어왔다.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 고객이 지난 1년간 절감한 보증료만 60억원에 이른다.
카카오뱅크는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에도 앞장서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부터 9개 지역 신용보증재단과 협약을 통해 총 79억원을 출연함으로써 1300억원 규모 소상공인 상생 협약 보증 대출을 지원했다. 가입 가능 지역을 더욱 확대하고 협약 규모와 출연금을 늘려갈 계획이다.
지난 4월에는 보증서대출 이자 일부를 공공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가 대신 부담하는 이차보전 상품 ‘개인사업자 이자지원 보증서대출’을 출시했다. 출시 이후부터 5월 말까지 카카오뱅크를 통해 이차보전 상품에 가입한 고객은 이자지원 혜택을 통해 약 2%p 금리를 절감해 평균 3.33% 금리로 대출을 실행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보증서대출을 선보이며 더 많은 소상공인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리도록 포용금융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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