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김정숙 여사 논란에 "타지마할 식도락 여행…문 진실 밝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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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2일 김정숙 여사의 지난 2018년 인도 방문 논란에 대한 비판을 이어가면서 문재인 전 대통령을 향해 "타지마할의 진실을 밝혀달라"고 밝혔다.
박준태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어제 공개된 문화체육관광부 문건을 통해 김정숙 여사가 문체부 장관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인도에 방문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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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국민의힘은 2일 김정숙 여사의 지난 2018년 인도 방문 논란에 대한 비판을 이어가면서 문재인 전 대통령을 향해 "타지마할의 진실을 밝혀달라"고 밝혔다.
박준태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어제 공개된 문화체육관광부 문건을 통해 김정숙 여사가 문체부 장관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인도에 방문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인도행이 영부인 단독 외교라던 문재인 전 대통령 주장도, 도종환 장관이 정부 공식 수행원이라던 민주당 해명도 모두 거짓으로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울러 영부인 외교가 아닌 특별수행원이자 미식가의 식도락 여행임이 확인된 셈"이라며 "타지마할 앞에서 찍은 김 여사의 선명한 사진은 단독 외교가 아니라 관광 여행이라는 명징한 증거가 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2002년 5월 유엔총회 초청을 받은 이희호 여사는 정부 대표단 수석대표 자격으로 참석해 기조연설을 했다"며 "당시 이 여사는 전용기를 띄우지 않고 민항기를 이용했다고 한다. 이게 정상"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거짓 해명에 대해 사과하고, 문 전 대통령은 이제 국민 앞에 타지마할의 진실을 밝혀 달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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