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흥 등 경기남부에서도 대남전단 확인

문영호 기자 2024. 6. 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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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대남풍선과 대남전단 등이 경기남부지역에서도 속속 목격되고 있다.

2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안양과 시흥 등지에서도 대남풍선과 풍선에 묶였다 떨어져 나온 전단 등이 발견됐다.

이에 앞서 오전 9시15분께 안양시 만안구 남부시장에서 북한 대남전단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돼 군과 소방·경찰이 출동해 수거, 군부대에 인계했다.

안양 박달동에서는 전날 밤 11시 40분께에도 북한 대남전단용 추정 봉투가 매달린 풍선이 발견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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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으로 회수 실패
[시흥=뉴시스] 양효원 기자 = 2일 오전 경기 시흥시 배곧동 시흥프리미엄아울렛 주차장에 떨어진 북한 대남전단(삐라) 추정 물체. 해당 물체는 바람에 날아가 회수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전날 오후 오물과 삐라 등이 담긴 풍선을 살포했다. (사진=독자 제공) 2024.6.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문영호 기자 = 북한이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대남풍선과 대남전단 등이 경기남부지역에서도 속속 목격되고 있다.

2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안양과 시흥 등지에서도 대남풍선과 풍선에 묶였다 떨어져 나온 전단 등이 발견됐다.

이날 10시쯤 시흥 프리미엄아울렛 주차장에서 북한 대남전단이 발견됐다. 군과 소방·경찰이 출동했지만 강풍으로 인해 회수하는 데는 실패했다.

[안양=뉴시스] 양효원 기자 = 2일 오전 경기 안양시 만안구 남부시장에서 발견된 북한 대남전단(삐라) 추정 물체. 북한은 전날 오후 오물과 삐라 등이 담긴 풍선을 살포했다. 소방과 군 등 관계당국은 해당 물체를 분석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024.6.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이에 앞서 오전 9시15분께 안양시 만안구 남부시장에서 북한 대남전단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돼 군과 소방·경찰이 출동해 수거, 군부대에 인계했다. 안양 박달동에서는 전날 밤 11시 40분께에도 북한 대남전단용 추정 봉투가 매달린 풍선이 발견되기도 했다.

경기소방은 전날 저녁 9시 이후 지금까지 경기지역에서는 북한 대남전단 추정 물체와 관련 8건의 사례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안양과 시흥, 부천 등 경기남부에서 4건, 고양과 파주에서 4건 등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ano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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