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 외모도 외모지만 됨됨이가"… 성시경도 극찬

가수 성시경이 후배인 아스트로 차은우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사진은 지난해 7월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 크로마에서 진행된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 참석한 배우 차은우. /사진=뉴스1

가수 성시경이 후배 차은우의 미담을 전했다.

지난달 31일 유튜브 채널 '성시경 SUNG SI KYUNG'에선 '[성시경 노래] 59. 너의 모든 순간 (With.차은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성시경과 차은우가 '너의 모든 순간'을 부르는 영상이 공개됐다. 성시경은 "너무 고맙게도 차은우가 이 노래를 같이 하고 싶다고 해줘서 함께 부르게 됐다"라며 "지금 투어 중인데 시간 내서 불러 준거라 너무 고맙게 생각하고 불러줬기 때문이 아니라 차은우는 실제로 봐야 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성시경은 "늘 이야기하는 게 '신동엽씨와 술을 먹어보면 참 좋다'라는 것과 차은우는 실물로 보면 참 좋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외모도 좋은데 사람이 참 됨됨이도 좋고 동료애도 있고 마음이 따뜻하고 선후배한테 잘하고 몸도 좋고 얼굴도 잘 생기고 체력도 좋고 운동도 잘하고 요즘엔 연기까지 잘한다"라고 차은우를 칭찬했다.

그러면서 "가수니까 이 노래도 잘 불러줬다. 너무 고맙고 실제로 보면 질투가 나는 것보단 신기하고 고맙다는 느낌이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형을 잘 따르고 참여해줘서 고맙고 잘나가는 후배랑 뭘 하는 게 어색하고 남사스럽고 그런 느낌이 있는데 참여해줘서 고맙다. 큰 힘이 될 것 같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성시경은 "그리고 오늘 차은우니까 헤어메이크업 좀 해야 되나 싶었는데 르브론 제임스랑 농구하는데 일주일 연습한다고 달라지겠나. 그래서 더 후줄근하게 하고 긴 하루였는데 막걸리 한 잔 먹고 노래했다"라며 "차은우와 비교하는 것도 재밌을 것"이라고 덧붙이며 웃었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