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으로 직원 겨눈 갑질 대사 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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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주재 영국 대사가 갑질사건에서 해임됐다.
1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총으로 농담을 시도한 영국 멕시코대사가 해임됐다'고 보도했다.
존 벤자민 대사는 올해초 마약 카르텔이 심각한 멕시코 북부의 두랑고와 시날로아를 방문하던 중 차량 내에서 총을 꺼내 직원을 겨눈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정부는 이 사건으로 지난 4월 벤자민 대사를 해임했으며, 아직 새 멕시코 대사는 부임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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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내에서 직원에 초으로 위협
1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총으로 농담을 시도한 영국 멕시코대사가 해임됐다’고 보도했다.
존 벤자민 대사는 올해초 마약 카르텔이 심각한 멕시코 북부의 두랑고와 시날로아를 방문하던 중 차량 내에서 총을 꺼내 직원을 겨눈 것으로 전해졌다. 한 직원은 이 사건을 촬영해 소셜미디어에 올렸고, 대사가 대사관 직원들을 소총으로 겨누는 영상이 포착됐다.
영국정부는 이 사건으로 지난 4월 벤자민 대사를 해임했으며, 아직 새 멕시코 대사는 부임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임이후 외무부의 영연방 개발부 산하 직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별도의 입장을 내지는 않았다.
영국 외무국제개발부는 “우리는 이 사건을 인지하고 있으며, 적절한 조치를 취했다”며 “내부 문제가 발생한 경우 이를 해결하기 위한 강력한 인사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소셜미디어 X에 익명의 계정으로 올라온 게시물에는 “멕시코에서 마약상들에 의한 살인이 매일 벌어지는 가운데 그가 감히 농담을 시도했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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