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AI로 온도 조절하는 직수 냉장고 ‘스템’ 출시…최저 34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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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LG)전자가 직수형 냉장고 '스템'(STEM)을 출시했다.
스템에는 인공지능(AI)으로 온도를 조절해 전기를 아낄 수 있는 기능이 적용됐다.
스템은 이른바 직수형 냉장고다.
이름 '스템'에도 식물이 줄기(stem)를 통해 물과 영양분을 전달하는 것처럼 직수관을 통해 깨끗한 물과 얼음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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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LG)전자가 직수형 냉장고 ‘스템’(STEM)을 출시했다. 스템에는 인공지능(AI)으로 온도를 조절해 전기를 아낄 수 있는 기능이 적용됐다.
엘지전자는 지난 31일부터 ‘스템’의 12개 제품군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신제품 용량은 604~875L이며, 가격은 용량과 기능 구성에 따라 출하가 기준 340만~610만원이다.
스템은 이른바 직수형 냉장고다. 수도에 연결된 직수관을 통해 물을 직접 받아 정수를 공급하고 얼음을 만든다. 정기적으로 세척해야 하는 물통을 따로 두는 것보다 위생적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름 ‘스템’에도 식물이 줄기(stem)를 통해 물과 영양분을 전달하는 것처럼 직수관을 통해 깨끗한 물과 얼음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출수구 유무에 따라 2가지 유형으로 나뉘며, 이용자는 원형 얼음과 각얼음, 작은 각얼음, 조각얼음 등 4가지 중에서 택할 수 있다.
‘인공지능 냉기케어시스템’도 적용된다. 냉장고 사용 패턴을 학습해 분석한 뒤 내부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기능이다. 가령 아침에 냉장고 사용 빈도가 높으면 미리 집중 냉각모드를 작동시켜 내부 온도 상승을 최소화하는 식이다.
엘지전자는 스템을 통해 대형 가전 구독이 본격 대중화하길 기대하고 있다. 구독 서비스의 평균 수익성은 회사의 가전부문 전체 수익성을 웃도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독 매출이 늘수록 회사의 수익성도 좋아질 수 있다는 얘기다. 엘지전자의 가전 구독 매출은 올해 1분기 3456억원으로 1년 전보다 72% 늘어난 바 있다.
이재연 기자 ja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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