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NSC 상임위 확대회의… '北 오물 풍선 대책 논의'

김지현 기자 2024. 6. 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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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또다시 대남 오물 풍선을 살포한 가운데, 대통령실은 2일 오후 장호진 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확대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한다.

대통령실이 북한의 대남 오물 풍선 살포 대응을 위해 NSC를 가동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28-29일 담배꽁초, 폐지, 오물·쓰레기가 든 풍선 260여 개를 남쪽으로 살포했으며, 1일 저녁 8시부터 또 오물 풍선을 남쪽에 날려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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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발견된 북한 오물 풍선. 연합뉴스.

북한이 또다시 대남 오물 풍선을 살포한 가운데, 대통령실은 2일 오후 장호진 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확대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한다.

대통령실이 북한의 대남 오물 풍선 살포 대응을 위해 NSC를 가동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통령실은 지난달 27일 북한이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한 데 대응하기 위해 장 실장 주재로 안보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28-29일 담배꽁초, 폐지, 오물·쓰레기가 든 풍선 260여 개를 남쪽으로 살포했으며, 1일 저녁 8시부터 또 오물 풍선을 남쪽에 날려 보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까지 600여 개 오물 풍선이 서울·경기 등에서 식별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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