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남산타워 보인다…제3연륙교에 180m 높이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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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인천 영종도를 잇는 인천 제3연륙교에 '세계에서 가장 높은 교량 전망대'가 조성된다.
2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의 설명을 종합하면, 내년 말 개통 예정인 인천 제3연륙교에 세계에서 가장 높은 180m 높이의 교량 전망대가 설치된다.
인천경제청은 제3연륙교를 런던 타워브릿지나 시드니 하버브릿지와 같은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제3연륙교 준공에 맞춰 '세계에서 가장 높은 교량 전망대'로 기네스북 등재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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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인천 영종도를 잇는 인천 제3연륙교에 ‘세계에서 가장 높은 교량 전망대’가 조성된다. 하부 공간에는 해상보행데크와 집라인 등 체험시설도 설치된다.
2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의 설명을 종합하면, 내년 말 개통 예정인 인천 제3연륙교에 세계에서 가장 높은 180m 높이의 교량 전망대가 설치된다. 해상 구간 한가운데 건설 중인 사장교(여러 개의 케이블로 다리와 주탑을 지탱하는 구조물) 주탑에 들어설 이 전망대에는 전망대 외곽을 걸어서 한 바퀴 도는 엣지워크도 생긴다. 35~40명이 동시에 전망을 즐길 수 있으며, 맑은 말 서울남산타워와 롯데월드타워도 조망할 수 있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높은 교량 전망대는 미국 메인주의 128m 높이의 페놉스콧 내로스 교량 전망대이다.
제3연륙교는 영종도를 연결하는 3개의 교랑 가운데 유일하게 ‘보도와 자전거도로’가 설치된다. 걷거나 자전거로 이용이 가능하다. 주탑하부 공간에는 집라인과 하늘자전거 등 체험시설도 들어선다. 이용객이 바다 위를 산책할 수 있도록 200여m의 해상보행데크도 설치된다. 교량 옆 청라국제도시 해안에는 수변공원을 조성하고, 교량에는 5곳의 쉼터와 야간 경관 조명도 설치한다.
인천경제청은 제3연륙교를 런던 타워브릿지나 시드니 하버브릿지와 같은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제3연륙교 준공에 맞춰 ‘세계에서 가장 높은 교량 전망대’로 기네스북 등재도 추진한다. 제3연륙교 현재 공정률은 60%가량이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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