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서천·홍성 지역 대표하는 예술단체 육성한다
강정의 기자 2024. 6. 2. 11:09
연극 등 3개 단체 육성
충남도가 문화예술기반이 열악한 서천·홍성 지역을 대표할 예술단체를 육성하기로 했다.
충남도는 올해 10억 원을 들여 서천군 전통예술단 혼(전통분야)과 홍성군 우리 문화 전문연회단체 꾼(전통분야)·극단 홍성무대(연극분야) 등 3개 단체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충남도는 이들 단체에 제작과 공연을 활성화하기 위해 임차료와 용역비, 수용비 등의 운영·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2005년 창단한 서천군 전통예술단 혼은 지역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한 창작 작품을 개발하고 각종 경연에 참여하면서 전국적으로 대중성과 예술성을 인정받고 있다.
홍성군 우리 문화 전문 연희단체 꾼은 2002년 창단했다. 대표 작품인 ‘네발·두발·세발’과 국가무형문화재 제34호 강령탈춤 정기공연 등 3년간 40회 공연에 나서는 등 지역문화 예술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극단 홍성무대는 1993년 창단한 이래 대표 작품인 ‘아리랑 이야기’ 등 80여 편을 140여 회 공연해온 지역 대표 극단이다.
송무경 충남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역 예술단체가 자생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강정의 기자 justic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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