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포스 "삼성전자 파업, 메모리 수급 영향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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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동조합이 오는 7일 창사 이래 첫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메모리 반도체 생산 일정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란 분석이 제기됐다.
2일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이번 파업이 D램과 낸드 플래시 생산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며, 출하 부족을 초래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기준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D램과 낸드플래시 생산량 점유율은 각각 46.8%, 32.4%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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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오는 7일 창사 이래 첫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메모리 반도체 생산 일정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란 분석이 제기됐다.
2일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이번 파업이 D램과 낸드 플래시 생산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며, 출하 부족을 초래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기준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D램과 낸드플래시 생산량 점유율은 각각 46.8%, 32.4%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다만 트렌드포스는 "파업은 단 하루만 예정돼 있으며, 이는 유연한 생산 일정 범위 내에 속한다"고 밝혔다. 또 회사 측이 징검다리 연휴로 인해 이미 생산 일정과 인력 배치를 선제적으로 조정했을 것으로 추측했다.
이어 "메모리 공장은 자동화 생산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며 최소한의 인력만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은 지난달 29일 창사 이래 처음으로 파업을 선언했다.
우선 집단적 연차휴가 사용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하고, 조합원들에게 오는 7일 하루 연차를 소진할 것을 전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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